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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매그넘 다이나랩 MD 90에 대한 단상(斷想) - 감성적 아날로그 사운드 MD 90
작성자 관리자 (ip:)
  • 평점 5점  
  • 작성일 2019-08-06 07: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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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732

매그넘 다이나랩 MD 90에 대한 단상(斷想) - 감성적 아날로그 사운드 MD 90


 

 

 



요즘은 지하철을 타보면 모두들 귀에는 이어폰 한손엔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기 바쁘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다. 몇 년전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니다. 지하철에서 신문을 보던 시절도 옛날 일이 되었고 신문을 반으로 접어서 옆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자는 지하철 공익 광고도 더이상 보이지 않는다. 아날로그 매체들은 빠르게 간편함과 신속함을 무기로 하는 스마트폰 속의 디지털 매체로 바뀌었다. 손바닥 만한 스마트폰만 있으면 못하는 것이 없는 세상이 도래하게 되었다.



지하철의 풍경 만큼이나 음악을 듣는 방법도 빠르게 디지털화 되었다. DAC칩들은 날로 고성능화 되어 아날로그에 가까운 곡선을 그리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고 음원 소스들은 자리를 차지하는 LP와 CD들 보다는 파일 형태의 음원 파일 위주로 재편되었다. 음악에 있어서 디지털이 가져다 준 장점이라면 깨끗한 음질의 소리를 쉽고, 언제든지 그리고 빠르게 들을 수 있게 하여준 점이다. 예전 카세트 테이프에서 원하는 곡을 듣기 위해서 한참을 돌려야 하는 불편함이나 쉬~~~익 하고 나는 히스 노이즈도 지금은 쉽게 찾아 볼수 없는 것이 되었다. 그 만큼 디지털은 우리를 편리하고 간편하게 해 주었다.



라디오 방송도 원하는 장르의 음악을 입맛대로 맞추어 들을 수 있는 인터넷 라디오가 등장했고 인터넷과 스마트 폰을 이용하여 정규 라디오 방송을 손쉽게 들을 수 있다. 더 이상 주파수가 맞지 않아 치~~익 치~~익 대는 노이즈도 찾아 볼 수 없는 깨끗한 방송을 인터넷만 연결 되어 있다면 버튼 하나로 들을 수도 있다.



음원 소스들의 디지털화에 따라 편리하고 좋은점도 생겼지만 그만큼 잊어 버리게 된것 들도 생겨났다. 음악을 들을때의 설레임과 잔잔한 긴장감이다. 클래식 공연장이나 라이브 공연을 보신 분들이라면 느꼈을 듯한 느낌. 그 느낌은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은 알수 없는 미묘한 느낌이다. 곡이 시작 되기전의 설레임과 잔잔한 긴장감은 음악을 듣기 위한 즐거운 기다림이자 마음을 차분히 하여 음악에 집중 할 수 있도록 하는 최소한의 준비 과정인 것이다.



요즘의 디지털 음향기기들은 음악을 듣기전 최소한의 마음가짐을 가질 시간을 주지 않는다. 클릭 몇 번에 바로바로 음악이 재생되고 곡을 듣다가도 바로바로 다음곡으로 옮겨 갈 수 있다. 라디오 또한 마찬가지가 되었다. 원하는 방송은 클릭 몇 번이나 터치 몇번이면 간편하게 들을 수 있고 잡음도 없다. 예전 턴테이블이나 카세트에서 첫 곡이 나올때 까지의 조그마한 기다림 그리고 라디오의 다이얼을 이리저리 맞추며 방송을 찾던 즐거움은 많이 사라졌다. 그 만큼 음악을 듣기전 마음의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듣게 된다. 음원 소스들의 의미도 파일화 되어 소장의 의미 보다는 저장과 소비의 의미로 많이 변하였다. 파일 형식의 음원들이 편리하고 쉽게 접근 할 수 있지만 쉬운 만큼 쉽게 소비되고 잊혀지고 있다라는 생각이 든다.


0과 1, 켜고 끄기의 단순화 되고 수치에 의존하는 음원 소스에서 감성적 느낌을 찾기란 쉽지 않아 졌다. 아날로그 냄새가 물씬 나는 매그넘 다이나랩 MD 90은 그런 의미에서 디지털에 점령해 나가고 있는 세상에서 아날로그의 따뜻한 감성으로 잠깐 쉬어가며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휴식처와 같은 기기이다.



매그넘 다이나랩 MD 90은 전면의 주파수를 나타내는 숫자들 말고는 철저히 아날로그 그 자체를 지향한다. 모든 스위치는 2차대전 통신기기에서나 봄직한 스위치들이고 오른쪽의 커다란 다이얼은 왼쪽 끝과 오른쪽 끝이 명확하다. 주파수를 기억 시킬수 있는 기능도 없으며 DAB를 지원하는 기능도 없다. 오로지 튜너 그 자체이다. 전파 수신율을 나타내는 미터도 아날로그 미터다.



다른 최신의 DAC나 디지털 기기들을 다룰때 보다 매그넘 다이나랩 MD 90을 세팅하고 들을때 더 만족감이 든다. 오디오를 조작하고 있다는 맛이 난다. 방송의 주파수를 맞추기 위해서 다이얼을 돌리고 더 깨끗하게 주파수를 잡기 위해서 안테나의 위치를 조정하는 과정이 즐거움을 주는 기기이다. 이 모든 과정이 완성되고 매그넘 다이나랩 MD 90을 통해 흘러나오는 사운드는 이 모든 과정의 보상을 충분히 해주기에 넘쳐흐른다. 디지털 기기들의 차가운 기운은 찾아 볼수 없고 아날로그 특유의 따뜻하고 두툼하게 살이 붙은 악기들의 사운드, 탄력 넘치고 인간미 넘치는 목소리들은 디지털 기기에서는 찾기 힘든 사운드다. 더욱이 튜너의 경우는 인터넷 라디오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사운드를 가지고 있다.



라디오 하나 듣는데 무슨 돈을 그렇게 투자하느냐고 물으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오디오에 있어서 백문이 불여일청이다. 백번 물어보고 백번 인터넷을 뒤져서 자료를 찾는다고 하여도 직접들어 보느니만 못할 뿐만 아니라 마음에 들고 제대로된 사운드를 들었을때의 감동은 눈이 아니라 귀와 가슴으로 느끼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감동은 디지털 기기들 보다는 확실히 아날로그 기기에서 느껴지는 제품들이 많다. 매그넘 다이나랩 MD 90의 에너지를 가득 품고 있는 파워 가득한 사운드는 무엇으로 표현할 수 없는 진한 맛이 있다.



아날로그의 감성 충만하고 에너지를 가득 머금은 아날로그 특유의 사운드를 한 번이라도 제대로 맛보고 싶다면 매그넘 다이나랩 MD 90을 주저하지 않고 추천한다.


출처 : www.openaudio.co.kr (오픈오디오 편집부)    
본 컨텐츠는 오픈오디오 제작물로써 불법 도용과 게재를 엄격히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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