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오디오 회원여러분 안녕하세요.
작년에 소개드렸던 이쁘고 맛있는 프랜차이즈 음식점 레몬테이블이 1년만에 익산점을 두번째로 오픈하셨습니다. 일년동안의 노하우로 그전 매장보다 더 큰 140평 규모의 대형 음식점을 오픈하셨으며 더 많은 인테리어비용으로 더 럭셔려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번에도 손님들에게 전남대점보다 더 뛰어난 음질의 음악을 들려주시기 위해서 잊지 않고 다시 오픈오디오를 찾아주셔서 기쁜마음으로 내려가서 설치를 해드리고 왔습니다.
이번에도 스피커는 이번보다 뛰어난 음질을 요구하셔서 다시한번 Dali(달리) Mentor Menuet 북셀프 스피커가 선택되었구요. 그동안 사용하시면서 불편했던 부분들을 보안하기 위해서 앰프부분을 다양화해서 풀멀티시스템으로 구성해 드렸습니다.

가구가 들어오기 바로전 인테리어 마감 모습입니다. 테이블과 집기들이 들어오기 전인데도 벌써 공간이 아름답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간을 잘 할당해서 전체적으로 음악이 어우러질수 있도록 정확한 포인트에 스피커를 장착하는 모습입니다. 일단 빈공간에서 오디오 설치 및 설정은 마무리 해드렸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집기들이 들어옴으로 인해 사운드가 변할수 있기 때문에 이후에 다시 방문해서 최종 세팅을 해드리기로 했습니다.



모임이나 이벤트가 가능하도록 별도록 독립된 공간입니다. 이번에도 그전 매장처럼 화가분께서 하얀벽에 하나하나 유화를 그려서 완성해주셨습니다. 아늑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전체적으로 하나의 공간에서 연주를 하는 느낌을 드리기 위해서 좌우 스테리오와 바깥쪽에서 들어오는 반사음으로 좀 더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구현해 드렸습니다. 이공간만 별도로 볼륨 조절이 가능하도록 별도의 앰프를 배당해 드렸습니다.



리셉션룸의 다지인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원목마감이라 전체적인 분위기에 잘 어울리네요.



안쪽에서 바라보는 방안 전체 전경입니다. 유리창의 난반사는 30프로정도만 살려서 자연스러운 음향을 구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발란스가 좋아서 방안 어느쪽에서 들어도 소리의 치우침이 없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유화가 이전에 하얀 벽이었다는 사실이 믿어지질 않습니다.



오른쪽에 문제의 유리벽이 있어서 생각보다 셋팅에 많이 신경을 썼습니다. 쇼파에 있는 쿠션들이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보통은 이정도 방이면 일반 조그만 레스토랑 정도 사이즈일텐데... 이것이 리셉션룸이라하니 전체의 규모가 대충 그려지실 겁니다.



문이 없는 오픈 구조라 소리가 나가고 들어오는것을 잘 계산해야 전체적으로 규형잡힌 스테이지 구성이 가능합니다. 처음에는 계산대로 구성을 해놓고 계속 발품을 발면서 세팅을 해나갔습니다. 설치 시간보다 오히려 사운드 세팅하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 작업입니다. 제일 중요한것은 서둘지 않고 조금씩 조금씩 조정해 나가야 한다는 겁니다. 급해지면 중요한 부분을 놓칠수가 있습니다.



메인 바의 모습입니다. 저곳에서 커피와 음료 그리고 음식들이 드나드는곳입니다. 직원들이 가장 오래 머물면서 손님들을 상대하는곳이지요. 그래서 간접 사운드를 이용해서 전체중에 가장 음상이 좋을수 있게 세팅을 해드렸습니다. 직원분들이랑 사장님이 좋은 음악을 들으면 서비스가 좋아서져 하루종일을 기분좋게 손님을 대할수 있겠네요.



최종 점검중에 음악을 틀어놓고 전화를 해봅니다. 노래소라가 잘 들리면서도 통화에 방해가 되지는 않네요. 상대방이 시끄럽다고 하지 않는걸 보면 하이파이 세팅이 어느정도 잘 적용된듯합니다. 음악은 또렷하게 들리면서도 대화나 통화에 방해되지 않는 사운드 그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뭔가 맛있는것이 나올것 같은 빠네요. 살짝보이는 주방도 청결해 보입니다. 이런곳에서 건강한 음식을 먹으면 몸도 좋아질거 같습니다. 메뉴는 일전에 전남대점에서 소개시켜드린 수제햄버거를 비롯해서 더 다양한 웰빙 메뉴들이 있습니다. 요즘은 먹는것 하나 하나에도 신경을 쓰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멋는것이 중요하죠.



이곳은 세미 오픈 공간입니다. 같음 모임사람들이 있으면 독립적인 느낌이 강해지다가 또 여러사람들이 먹게 되면 자연스럽게 오픈되는 느낌이 되는 그런 공간입니다. 넓은 집에 방한칸을 빌려서 쓰는 느낌이라 할까요? 각도를 저절해서 사운드를 두번 반사 시켜서 하나의 스피커로 두개의 스피커를 구동하는 효과를 주었습니다. 직접음과 반사음 조절이 포인트였네요.



보시는것처럼 최대로 모서리 끝쪽을 이용해서 방사각을 키웠습니다. 그로인해서 소리가 그쪽에서 나오는 느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뿌려주는 느낌입니다. 가까이 가면 커지고 멀리 떨어지면 조용해지는 그런 사운드 아니지요. 높낯이 조절과 다른쪽에서 오늘 사운드와의 조화가 중요한 포이트였습니다.



가운데와 오른쪽 끝쪽에 스피커를 위치 했습니다. 창밖에서 들어올수 있는 소음을 사운드 커텐을 쳐서 막아 드리는것입니다. 건물 외벽에 향한 스피커 와 내부를 향하는 스피커로 외부의 소음이 대부분 차단이 됩니다. 전체적으로 사운드를 모아주기 때문에 소리가 비는곳없이 밀도감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스피커와 스피커 간의 상호 충첩 구간입니다. 그로 인해서 소리가 쎄지는 위치가 생길수 있어서 더 많이 왔다 갔다 하면서 세팅을 해줘야 합니다.



모 입구에서 들어와서 정면을 바라보는 모습입니다. 정확한 포인트에 좌,우 스피커가 있고 그 양옆으로 사운드를 지원해주는 스피커들이 있습니다. 그로인해서 소리가 여러곳에서 어수선하게 나지 않고 한조의 스피커에서 전체적인 공간을 울려주는 느낌이 납니다. 전체 구성시 오디오 채널 분배가 포인트인 부분입니다.



1차 세팅때 시스템 모습입니다. 아직 외부 전기선들이 작업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임시로 오디오기기를 셋업해드렸습니다. 메인 소스기기는 노트북에 DAC를 연결한 PCFI 구성입니다. 그외 음악 시디를 틀어들리수 있도록 마란츠 시디피를 준비해 드렸습니다. DAC는 별도의 조절장치가 있는경우 실수로 세팅에 문제가 생길수 있기 때문에 연결시 아무런 조작 버튼이 없는 Musiland Monitor 03 US를 설치해 드렸습니다. 메인앰프는 데논 AVR-3312로 매인홀을 하나의 사운드로 세팅하고 그외 외부쪽과 리셉션룸 그리고 화장실과 주방안의 사운드를 각각 별도로 조절가능하도록 풀멀티 시스템을 구성해드렸습니다. PA스피커를 이용해서 간단히 작업해 드릴수도 있지만 하이파이 음질을 구현하기 위해서 여러대의 앰프를 프로세서로 연결해서 작업 해드렸습니다.



최종적으로 오디오 콘트롤룸 세팅 모습입니다. 이전의 어수선함이 없이 깨끗하게 정리된 모습입니다. 전남대점에 연결시에는 리시버의 DAC를 사용해서 세팅을 해드렸기 때문에 음질차이를 느끼셔서 전남대점도 DAC를 설치해드리기로 했습니다. 정말 좋은음질을 위해서는 작은거 하나도 놓치시지 않으시는 열정적인 사장님이십니다.



이번에도 맛있는 식사 시간입니다. 사장님께서 또 맛있는 식사를 대접해주셨습니다. 작년에 먹었던 햄버거 생각에 햄버거 먹고 싶다고 했더니 새로운 메뉴들이 많이 나왔다고 직접 추천해주신 음식들입니다. 식재료들이 싱싱해서 그런지 재로 하나하나가 자기맛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습니다. 신메뉴라 하시는데 대박 나시겠네요.



이요리는 면대신 보리로 만들어진 리조또입니다. 너무나 단백하면서 보리알이 한알 한알 터지는것이 예술입니다. 잘구워진 버섯도 입안가득 향기가 퍼지네요. 전라도 지역분들이시라면 한번쯤 들려보시면 맛 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이OO사장님께서 이번에 더 많은 비용과 더 많은 시간을 쏟으셔서 만들어 나가신 매장이시기 때문에 처음부터 주문이 쉽지 않았구요. 이미 이전에 사용하시고 계시기 때문에 좀 더 편리하고 다양한 기능을 지원해 드려야 했구요. 이전 사운드도 만족하시지만 가능하시면 그전매장을 능가하는 사운드를 원하셨기 때문에 그사이에 발전한 기술들을 모두 투입해서 만족을 시켜드려야 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처음이 아니라 두번째여서 더 잘해드려야 본전인 작업이었습니다. 크기도 커지고 거기에 천장까지 높아서 자칫하면 소리가 비어보일수 있는 구조였기 때문에 초기 구성부터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제품에서부터 위치 선정 모의 테스트 기간만 일주일 이상 걸렸구요. 기존에 불편하신 부분의 개선과 그전보다 더 좋은 음질을 요구하셨기 때문에 부담감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세팅이 끝나고 "뭐했는데 그전보다 소리가 더 좋아졌죠?"라는 사장님의 말씀을 듣고 나니 2달넘는 준비기간과 어려운 Install 작업이었지만 너무 보람된 날이었습니다. 떠나는 시간이 11시정도 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홀안을 가득 매운 소님들을 보니 너무 뿌듯하네요. 지금처럼 오픈된 마인드로 장사 잘하시고 말씀하신것처럼 6개월후에 3호점 오픈하면 떠 뛰어난 사운드 솔루션을 가지고 다시한번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